'26년 8월 둘째 주 뉴스레터

AI는 왜 1020세대의 ‘최애 친구’가 됐을까 / ‘쿠키런 키우기’까지 나왔다, 장수 IP에 부는 방치형 게임 열풍

2026-08-10

  • #AI컴패니언 #제타 #AI챗봇

    AI는 왜 1020세대의 ‘최애 친구’가 됐을까
    최근 1020세대 사이에서 AI 캐릭터와 직접 대화하는 플랫폼이 뜨고 있어요. 실제로 AI 대화 앱의 이용률과 체류시간이 모두 늘었는데요. AI 대화 앱 ‘제타’의 10대 월간 이용자 수는 지난달 89만 5,526명으로 전월 대비 6.2% 증가했으며,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도 45시간 44분으로 전월보다 23.2% 늘어 인스타그램의 29시간 15분을 크게 앞섰어요. 지난달 20~26일에는 주간 평균 사용 시간도 13시간 28분을 기록해 유튜브의 13시간 12분보다 길었어요.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보다 이용자 규모는 작지만, 이용자 한 명이 머무는 시간은 더 길게 나타난 셈이에요.
    이용자들은 AI를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정보 제공자가 아니라 성격과 말투, 관계를 설정하고 친구나 연인처럼 대화하며 함께 서사를 만드는 캐릭터로 소비하고 있어요. 이 같은 서비스 형태를 ‘AI 컴패니언’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글로벌 AI 컴패니언 앱의 올해 1분기 유료 결제 매출은 1억 5,000만 달러로 2023년 1분기 대비 12배 이상 증가했어요. 네이버웹툰도 작품 속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는 ‘바이어스’를 선보이는 등 기존 콘텐츠에 AI 대화 경험을 결합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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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키런 #윈드러너 #방치형게임

    ‘쿠키런 키우기’까지 나왔다, 장수 IP에 부는 방치형 게임 열풍
    최근 쿠키런과 윈드러너 등 친숙한 장수 게임들이 방치형 신작으로 연이어 출시되며 화제가 되고 있어요.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키우기-쿠키런: 크럼블’은 9일 기준 구글 플레이 인기 2위, 앱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했으며 윈드러너 키우기는 출시 4일 만에 양대 앱 마켓 인기 1위에 올랐어요.
    국내 게임사들 사이에서는 이미 검증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생명주기 연장 전략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어요. 그 중 방치형 게임은 접속하지 않아도 캐릭터가 스스로 성장해 유저들의 플레이 부담이 낮고, 개발사 입장에서도 대형 MMORPG에 비해 개발 기간과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러한 특징 덕분에 국내 모바일 RPG 매출에서 방치형 RPG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상반기 1.7%에서 2024년 상반기 16%까지 크게 상승하며 시장의 주요 장르로 자리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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