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스, 쇼츠, 틱톡을 중심으로 ‘내가 OO에 이룬 것들’이라는 제목에 귀엽고 사소한 것들 것 나열하는 영상들이 유행하고 있어요. 예를 들자면, ‘내가 20대에 이룬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마라탕 먹기 3788번’, ‘주말에 낮잠 자기 12315번’이라고 쓰는 식이에요. 뭔가를 이뤘다고 하면, 돈을 이만큼 모았다, 어릴 적의 장래희망을 달성했다 같은 거창한 것을 예상하기 쉬운데 이와 대비되게 소소하게 ‘이룬 것’들을 나열하는 모습이 누구나 따라하기 좋고, 무해한 포인트 덕분에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응용 버전으로는 연예인 스포츠 선수, 캐릭터 등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으로 영상을 만들기도 해요. 이 경우 영상 초반에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다가, 후반에서는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반전매력을 보여주는 케이스가 많아요.
① 낭만 치사량을 넘어버린 그들의 재회, <다큐 3일> 10년 전 약속을 위해 특별판으로 돌아온다 🌅 ② 아디다스에서 향수도 나온다고요? 운동과 데일리로 딱 맞아요, <아디다스 바이브>🏃♂️ ③ 밤바라 밤바라 밤바라 밤바라~ 뽀로로 공식채널도 챌린지에 참가했어요, 뽀로로 바라밤 챌린지🐧
놓치면 나만 손해! 이번주 마인이가 픽한 신선한 소식
낭만 치사량 넘어버렸다🌅
<다큐 3일> 10년 전 약속, 특별판으로 다시 돌아온다
<다큐멘터리 3일>의 낭만이 넘치는 한 장면, 요즘 SNS에서 보신 적 있으신가요? 10년 전 그 시절, 내일로 기차 여행과 대학생 시절, 누군가에는 초년생이던 그 때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요. 여행이라는 특별한 순간에 마주친 짧지만 소중한 인연을 떠올리게 해주는 에피소드, 함께 볼까요?
🚞우리가 다시 만나는 날, 2025년 8월15일 아침 7시48분: 10년 전, 다큐 3일은 ‘내일로’ 티켓을 통해 기차 여행을 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촬영을 진행했어요. 안동역에서 만나게 된 두 여대생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여행을 돌아보면 어떤 것 같냐’는 질문에 한 학생은 ‘10년 뒤에 똑같은 코스로 돌면 괜찮을 것 같다’고 답변했어요. 그 말에 다른 친구는 좋다고 맞장구 치며 날짜도 완전 똑같이 가보자고 제안했어요. 촬영을 하던 감독님을 향해서도 “다큐 또 찍으세요. 똑같이” 라는 말을 하며 세 사람의 약속은 시작됐어요. KBS2 에서 방영하던 <다큐멘터리 3일>은 일요일 저녁을 마무리해주던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아쉽게도 코로나 이후 촬영 제약이 생기면서 2022년을 끝으로 종영했어요.
⌚10년 동안 간직한 약속: 당시 촬영을 맡았던 카메라 감독이 최근 SNS에 “10년전 약속한 그날이 오고있다. 가요? 말아요?” 라는 글과 함께 그 장면을 올리면서 다시 화제가 됐어요. 10년 전의 약속이지만, 잊지 않고 소중히 간직한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영화 같은 순간을 간직하고 있는 세 사람의 인연에 몽글몽글한 감정을 느끼는 네티즌들이 많아요.
빠르게 모여든 브랜드들 (북적북적)
특별판 <어바웃타임> 10년 전으로의 여행
🥄저희도 응원합니다~(숟가락 슬쩍): 네티즌들의 많은 주목이 쏠리면서, 여러 브랜드들이 재빠르게 움직였어요. 특별한 순간을 함께 빛내고 싶은 마음과 홍보 효과를 기대하는 발빠른 스폰서십 제안에 ‘이 화제성을 놓치지 않는’ 대응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또 한 번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하지만 세 사람의 재회의 순간에 상업적인 색채를 지나치게 입히지 않는 선에서 진정성있게 지켜주길 바라는 네티즌들의 목소리도 있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되냐구요(도파민): KBS는 기다렸다는 듯이 특별판 <어바웃타임> 제작 소식을 전했어요. 당시 촬영을 했던 카메라 감독도 자신의 계정에 ‘시작’이라는 멘트와 함께 다큐 3일 명찰, 카메라 사진을 올렸어요. 특별판에서 세 사람의 재회가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10년 전 그 감정이 지금은 어떻게 이어질지 벌써부터 궁금해져요.
🐧 손님들의 한마디
🐯: 다큐3일이 좋았던 이유가 1%삶이 아닌 99%의 평범한시민들 이야기들이 녹아있어서 많이 공감되고 감동도 컸음.. 🐼: 제발 부탁인데 그날 세분이 만나건 안만나건 세분만의 자리였으면 좋겠어요.
🐷: 너무 오랜만에 게시글이 올라와서 놀랐어요ㅋㅋㅋㅋ이번화 계기로 부활 안되나요...다큐3일 만의 소소하고 폭닥폭닥 촉촉한 이웃 이야기가 너무 그리워요...😢
나도 씽이랑 하이파이브할래
넷플릭스 <웬즈데이>, 현지화 마케팅으로 화제
/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넷플릭스의 대히트 드라마 <웬즈데이>가 시즌 2를 공개하며 진행한 ‘현지화 마케팅’이 화제가 되고 있어요. 미스터리·판타지 장르인 <웬즈데이>에는 씽(Thing)이라는 독특한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놀랍게도 몸통 없이 손만 존재해요. 씽은 처음 보면 기괴해 보이지만 보다 보면 귀여워지는 드라마의 씬스틸러인데요. 이 씽을 주인공으로 넷플릭스가 ‘씽의 서울 답사기’라는 영상을 공개했어요. 이 영상에서 주인공 웬즈데이에게 서울을 구석구석 조사하라는 명령을 받은 씽은 경복궁, 한강 공원, 이태원 등을 누구보다도 알차게 즐기는데요. 마지막에 씽이 웬즈데이에게 ‘서울 완전 좋아할 듯. 꼭 와.’라는 편지를 보내며, 시청자들에게 실제 배우들의 내한 행사를 겹쳐 보게 만들고,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어요. 현지 시청자들의 일상적 공간과 작품을 연결시킨 웬즈데이의 마케팅은 내한 행사 홍보는 물론,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친숙함을 끌어 올려 주목도를 크게 올리는 데 성공했어요.
🐧 손님들의 한마디
🐯: 넷플릭스는 마침내 한국에 진심이 되어버렸다. 🐼: 클릭을 안할수 없는 썸네일 🐷: 이 영상 왜 찍었나 했더니 8월달에 내한와서 그렇구나! ㅋㅋㅋㅋ 웬즈데이 한국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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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에서 향수도 나와?
아디다스 바이브 컬렉션
아디다스의 향수 컬렉션, ‘아디다스 바이브’가 국내에 정식 출시됐어요. 스포츠 명가답게 스포츠와 일상에 최적화된 데일리 향수라고 하며, 에너자이징(활력감), 업리프팅(행복감), 컴포팅(편안함) 등 3가지 카테고리 속에 총 6종의 향이 있어요. 올리브영 온라인몰 단독 기획전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초코우유 1위, 말차에 진출
남양 말차에몽
남양유업에서 ‘초코에몽’의 신제품으로 국산 말차를 활용한 ‘말차에몽’을 출시했어요. 초코에몽 특유의 진한 맛에 말차까지, 상상만으로도 녹진한 말차맛이 기대돼요. 얼려서 말차 아이스크림이나, 말차빙수로 먹어보면 더욱 여름 느낌이 들 것 같아요.
과일까지 보이는 투명함
세븐일레븐 하이볼에 빠진 피치
세븐일레븐에서 ‘하이볼에 빠진 피치’를 출시했어요. 기존의 레몬맛, 자몽맛에 이어 새로 출시된 복숭아맛도 실제 과일 슬라이스가 보이는 투명 캔을 적용해서 보기만 해도 상큼해지는 하이볼인데요. 풀오픈 탭도 적용되어 있어서 바로 개봉샷을 찍어보고 싶어지는 매력이 있어요.
웬즈데이 티셔츠 보고 가셔요
웬즈데이 X 스파오
스파오가 웬즈데이와의 콜라보 의류 세트를 출시해요. 이번 콜라보 상품은 기본 라인업인 파자마, 반팔티셔츠, 후드집업에 더해 니삭스, 퀼팅 미니백, 우산 등이 출시되는데, 하나 같이 작품 분위기를 잘 살렸네요.👀 스파오 공홈은 물론, 무신사와 지그재그에서도 구매 가능해요.
뭐하고 놀지 모르겠다면 주목!
냉장고에 들어가보고 싶으셨던 분? 빌리프 팝업
팝업명 빌리프 믿음꽁꽁마켓
기간 25.08.09(토) ~ 25.08.17(일)
위치 서울 성동구 연무장7길 16 성수포탈 1층
빌리프가 쿨링 코스메틱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에요. 살얼음 낀 창문과 얼어붙은 바닥 같은 외형, 냉장고처럼 시원한 온도로 유지되는 실내,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쿨링 코스메틱의 피부 온도 변화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실내 체험존, 모든 방문자들에게 제공되는 차가운 구슬 아이스크림까지, 컨셉에 진심인 모습이에요.❄️
종이와 핸드폰은 모두 접히죠...이게 과연 우연일까요?
삼성전자 X 장 줄리앙
장소명 The Galaxy UNFOLDRERS
기간 25.07.27(일) ~ 25.08.17(일)
위치 서울 코엑스
삼성전자가 아티스트 장 줄리앙과 협업해 코엑스에 대규모 폴더블폰 체험존을 운영 중이에요. 이번 체험존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과 작가의 주요 작품 주제인 ‘종이’에서 모티브를 얻어 기획됐어요. 종이처럼 얇고, 가볍고, 접힌다는(Foldable) 공통점을 제품과 작품에 연결했어요. 다양한 체험 중에서도 플립7, 폴드7에 장 줄리앙 캐릭터를 띄워 찍는 ‘뉴페이스 셀피’가 가장 인기 있다고 해요. 체험만 해도 장 줄리앙 캐릭터가 그려진 에코백, 파우치, 공책, 부채 등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이번 주에 도전해 보세요.
알파세대 김마인이 재빠르게 알려주는 최신 트렌드 이야기·밈
뽀로로도 챌린지 찍는 시대입니다
뽀로로 바라밤 챌린지
숏츠, 릴스, 틱톡에서 밤바라 밤바라 밤바라 밤바라~ 하는 노래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 중독성 멜로디에 맞춰 어깨춤을 추는 이 챌린지는 유명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뽀로로와 노래해요 1기’에 나온 노래 ‘바라밤’이에요. 무려 2005년에 나온 이 노래는 원래도 아이들 사이에서 굉장한 히트곡이었는데, 챌린지로 발전하게 된 것은 인스타그램 계정 릴스의 정리(@reels_theorem)가 올린 릴스 때문인 것으로 보여요. 특유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 따라하기 쉬운 춤, ‘귀여움’ 강조 포인트가 있는 점 등이 유행을 타게 된 포인트일까요? 혹시 도전해보실 분이 계시다면, ‘밤바라 밤바라 밤바라 밤바라’의 마지막 밤바라에서 있는 힘껏 귀여운 포즈를 취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