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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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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 수 #vol. 180 

 

 

🥢오늘의 코스 맛보기

야르렁 - 마인카세 밈
게임 '멧챠 카멜레온'의 인기가 현실 릴스까지 점령했다 🎨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 여파, 해학의 릴스들이 쏟아지는 중⚽

미야오·에스파가 각잡고 말아온 자컨, '안무로 만든 홈트 영상', '연프 대통합 오마주 콘텐츠'

KTX 번따썰 챌린지, 능청스러운 연기가 포인트

해태 쿨 에디션 / 예감 초코범벅감자칩 / 뚜레쥬르 X 올디스타코 / 오설록 X 미피 - 마인이 PICK 신상

 

🐧오늘자 마인카세 밈 사전

 

 

‘야르릉’, ‘야르렁’, ‘야를레이히’ 등 ‘야르’의 변형된 버전들이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어요. ‘야르’라는 단어 자체는 2005년에 방영한 <웃찾사>의 코너 ‘1학년 3반’에서도 사용되었던 굉장히 오래된 유행어인데요. 이 오래된 유행어가 최근 1020 사이에서 재유행 중이에요. 주된 용례는 ‘아싸’, ‘야호’와 유사하게 신나거나 즐거운 상황에 사용하는 것인데요. 요즘은 아예 하나의 단어처럼 굳어져서 ‘야르하다’(신난다, 좋다)처럼 쓰기도 해요. 이걸 더욱 응용한 형태가 ‘야르릉’, ‘야르렁’, ‘야를레이히’ 등이에요. 이들은 특히 최근 ‘야르송’의 유행으로 더욱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데요. 이중 ‘야르렁’의 경우 엑소 ‘으르렁’의 패러디로 이전부터 사용되다가 최근 야르송의 가사 일부로 재등장하며 더욱 인지도가 높아졌어요. 해당 단어들 역시 어감의 차이만 있을 뿐 용례는 야르와 거의 동일해요.

 

👉 해당 밈 활용 예시 보러가기

 

 

 

 

 

 

최근 게임업계에서 이목을 끌고 있는 게임이 하나 있어요. 스팀으로 출시한 지 약 2주 만에 무려 누적 판매량 1,000만 장을 돌파한 인디게임 ‘멧챠 카멜레온’인데요. 게임 내용은 관련 영상을 딱 10초만 봐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해요. 기본적인 규칙은 하얀 픽토그램 모양 캐릭터가 되어 술래의 눈을 피해 숨는 것이에요. 하지만 일반 숨바꼭질과 달리, 플레이어가 직접 몸에 색을 칠해 카멜레온처럼 주변 배경에 완벽히 녹아들어야 한다는 점이 이 게임의 특징이에요.

 

 

🧩‘와 이걸 못 찾아?’와 ‘와 이걸 찾아?’의 절묘한 줄다리기
멧챠 카멜레온은 직관적이면서도 신선한 플레이방식으로 출시 전부터도 50만 건 이상의 스팀 위시리스트를 기록했는데요. 광고도 돌리지 않은 인디게임으로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에요. 그렇지만 이 폭발적인 흥행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건 역시 ‘게임 클립이 너무 웃기다’는 점이에요. 그림자까지 살린 절묘한 붓터치로 벽돌과 일심동체가 된 캐릭터와 코 앞을 지나가면서도 눈치채지 못하는 술래. 그런 짜릿한 긴장감이 화면 너머까지 전달되는 숏폼들이 스트리밍 사이트와 SNS 등지에서 엄청나게 확산되며 입소문을 탔다고 볼 수 있어요. 

 

 

📽️릴스에까지 숨어든 인간 카멜레온들
직관적 재미와 숏폼의 만남. 말만 들어도 바이럴 되기 딱 좋은 조건의 이 게임이 결국 현실에까지 진출했어요. 게임과 똑같이, 지점토나 3D프린터 등으로 만든 흰색 픽토그램 인간 모형에 색칠을 한 뒤 감쪽같이 배경에 숨기는 내용의 릴스들이 잔뜩 바이럴을 탔는데요. 이 ‘현실판 멧챠 카멜레온’을 처음 올린 것으로 보이는 한 게시물은 무려 6,346만 조회수, 550만 좋아요(*7월 1일 기준)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어요. 게임 속 콘텐츠가 현실판 릴스로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멧챠 카멜레온은 ‘콘텐츠로 만들기 좋은 게임’의 힘을 보여준 사례로 주목해 볼만하네요.

 

 

한국 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 여정이 32강 진출 실패로 막을 내렸어요. 기대가 컸던 만큼 경기 결과와 전술을 둘러싼 아쉬움도 상당했는데요. 대중은 이러한 실망과 답답함을 직접적인 비판에만 머무르지 않고, 각종 패러디와 밈으로 풀어내기 시작했어요. 


특히 32강 진출 실패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기력으로 홍명보 감독을 향한 팬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이를 풍자한 각종 밈이 빠르게 확산됐어요. 분노마저 웃음으로 바꾼 홍명보 감독 밈을 소개해 드릴게요.

분노를 밈으로 푸는 중한국 팬들은 실망과 허탈함을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기 시작했어요. 월드컵 이후 편의점과 식당에는 '홍명보 출입금지' 안내문이 잇따라 등장하며 화제가 됐었죠. 최근에는 한 카페가 이를 비틀어 '홍명보라도 와라'라는 입간판을 내걸며 또 한 번 이목을 끌었어요. 불경기 속에 밈을 해학적으로 활용하며 손님 한 명이라도 더 오게 유도하는 재치 있는 아이디어예요.

 

홍명보 밈은 짧은 문구를 넘어 다양한 콘텐츠로도 확장됐어요. 최근 유행 중인 촉감 완구 ‘왁뿌볼’을 활용해 홍명보 감독을 모티프로 한 ASMR 콘텐츠가 등장했는데요. 눌러 터뜨리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왁뿌볼의 특성과 월드컵을 보며 쌓인 팬들의 답답한 심경을 재치 있게 결합한 사례예요.

 

한국인들은 화도 재치 있게 내지이번 월드컵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 한국인들은 분노와 답답함을 풍자로 표현하는 데 익숙해요. 밈을 단순한 웃음거리로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집단적으로 느끼는 안타까움과 속상함을 함께 공유하며 웃음으로 해소해요.

무거운 현실이나 답답한 상황에서 잠시 벗어나, 밈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점도 한국 인터넷 문화 특유의 유쾌한 면모예요. 이번 홍명보 밈 역시 부정적인 감정을 재치 있는 콘텐츠로 바꿔 함께 소비하고 확산하는 국내 인터넷 문화의 한 단면을 보여줬어요.

 

요즘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아이돌의 자컨(자체 콘텐츠)이 나날이 다양해지고 퀄리티가 높아지고 있어요. 이번에는 팬들 사이에서 ‘감다살’이라는 평가를 받은 아이돌 자컨 사례 두 가지를 가져왔는데요. 아이돌의 신비주의나 완벽한 모습만 강조하기보다, 친근감을 보여주면서 무대에서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게 최근의 흐름이에요.

 

🏋️ 팬들의 반응을 리얼로 반영한 미야오

 

 

먼저 미야오의 자컨 사례를 소개해 드릴게요. 미야오는 지난 6월 발매한 두 번째 EP 앨범 《BITE NOW》의 수록곡 〈HIT ’EM〉을 선보였는데요. 해당 곡은 공개 직후부터 강도 높은 안무로 화제를 모았어요.

 

안무 영상 댓글에는 “듣기만 해도 살 빠진다는 힛음 안무 영상이 왔다”, “안무에 코어 운동이 많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급기야 ‘칼소폭 안무’라는 별명까지 붙었어요. ‘칼소폭’은 홈트레이닝 채널로 유명한 땅끄부부가 사용한 ‘칼로리 소모 폭탄’의 줄임말인데요. 그만큼 안무가 제대로 된 전신 운동처럼 보였다는 뜻이겠죠.

 

 

소속사는 팬들의 반응을 놓치지 않고, 진짜 홈트레이닝 자컨으로 만들어 왔어요. 미야오 멤버들이 땅끄부부의 홈트 영상 포맷을 오마주해 〈HIT ’EM〉 안무의 고강도 동작을 20회 반복하는 영상을 제작한 건데요.
더 재미있는 건 홈트 영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디테일까지 야무지게 구현했다는 점이에요. 화면 하단에 다음 동작을 미리 보여주는 ‘동작 미리보기 창’을 비롯해 썸네일과 자막, 운동 영상 특유의 편집 방식까지 그대로 따라 했어요. 단순히 유행하는 밈을 언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팬들이 붙여준 별명을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발전시켰다는 점이 ‘감다살’ 포인트예요.

 

♥️ 연프 세계관에 녹아든 에스파 

 

 

다음은 에스파의 자컨이에요. 에스파는 최근 예능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연애 프로그램(연프)’ 포맷을 자체 콘텐츠에 활용했는데요. 하나의 프로그램만 패러디한 것이 아니라 여러 연프를 섞어 〈나는 솔로라서 지옥같아 그래서 불량해졌어〉라는 콘텐츠를 만들었어요. 제목부터 여러 연애 예능을 절묘하게 조합한 점이 눈에 띄죠. 🤩

 

콘텐츠는 멤버들의 등장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지젤은 ‘애리’로 등장해 〈솔로지옥〉 출연자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윈터는 청순가련한 여주인공 스타일의 ‘민정’으로 등장해 정석적인 연애 예능 캐릭터를 보여줬어요. 반면 닝닝은 몸에 딱 붙는 추리닝 차림의 걸크러시 캐릭터 ‘이줘’로 나타나 〈불량연애〉를 떠올리게 했어요. 여기에 카리나는 ‘칼숙’이라는 이름표를 든 농부 캐릭터로 등장해 〈나는 SOLO〉의 세계관까지 더했어요. 멤버들의 평소 이미지와 각 연애 예능의 대표적인 캐릭터를 절묘하게 연결한 점이 감다살 포인트예요.

 

특히 카리나가 맡은 ‘칼숙’은 팬들에게 더욱 좋은 반응을 얻었어요. 평소 보여준 털털하고 시원한 성격에 장난기 + 엉뚱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짱구 같다는 별명이 있는데요. 이번 자컨에서도 '그냥 남초딩이다', '짱구 보는거 같음' 반응을 이끌며 화려한 무대 위 이미지와는 다른 카리나의 친근한 매력을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이 웃음을 살렸어요.

 

마케팅 포인트📌
두 사례 모두 팬들의 반응과 온라인 밈, 대중적으로 익숙한 콘텐츠 포맷을 빠르게 포착했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아이돌 자컨은 이제 단순한 리얼 예능이나 무대 밖 일상을 보여주는 수준을 넘어, 한층 더 기획력 있는 콘텐츠로 발전하고 있는데요. 팬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멤버 개개인의 성격과 캐릭터를 살린 설정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팬이 아닌 대중도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익숙한 포맷과 화제성 있는 소재를 결합하는 방식을 활용했어요. 팬덤의 만족도와 대중적인 확산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방향이 최근 아이돌 자체 콘텐츠의 주요 흐름으로 보여요.

 

요즘 숏폼에서 핫한 챌린지가 있죠. 바로 #번따썰 챌린지인데요. 틱톡과 릴스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포맷으로, ‘번호를 따인 상황’을 코믹한 상황극으로 재현하는 콘텐츠예요.


영상은 셀카를 찍는 듯한 앵글로 시작해요. 화면 밖의 누군가가 갑자기 번호를 물어보면, 출연자가 당황하면서도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줘요. 처음에는 설렘과 미묘한 긴장감이 느껴져 실제 상황처럼 보이는데요. 알고 보면 카메라 밖에는 아무도 없었다는 반전으로 황당하게 끝나는 것이 이 챌린지의 묘미예요.

 

특히 #KTX에서번호따인썰 포맷이 가장 활발하게 확산됐는데요. 콘텐츠가 인기를 끌자 KTX를 넘어 뇌절에 뇌절을 더한 기상천외한 상황으로 변주되기 시작했어요. 역시 한국인들의 뇌절에는 브레이크가 없네요. 🤣

뇌절에 뇌절까지, 더욱 과감해진 상황 설정: 챌린지가 바이럴되면서 상황 설정도 점점 더 과감해졌어요. ‘집 안에서 번호 따인 썰’, ‘아들 양치시키다가 번호 따인 썰’처럼 말도 안되는 상황을 가정해, 아예 대놓고 코믹하게 풀어내는 버전으로 변주되기도 했어요. 

 

더 재밌는 지점은 해당 챌린지 포맷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제품 광고와 홍보에 연계한 콘텐츠도 뜨고 있다는 거예요. 번호를 물어보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피부가 좋아 보여 어떤 화장품을 사용하는지 묻는 상황이거나, 레이저 제모기를 사용하다가 번호를 따였다는 설정처럼 대놓고 광고를 위한 콘텐츠지만 챌린지를 차용해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방식도 등장했어요. 


조금 더 자연스럽게 제품을 녹여낸 사례도 있었는데요. KTX 좌석에 앉아 영양제를 챙겨 먹는 장면을 먼저 보여준 뒤, 갑자기 번호를 물어보는 상황으로 전환하는 방식이에요. 과장된 ‘뇌절’보다는 일상적인 장면 속에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해, 광고에 대한 거부감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어요.

해태 쿨 에디션

해태제과가 여름철을 맞아 ‘쿨 에디션’을 출시했어요. △홈런볼 옥수수소프트콘맛 △오예스 미니 크림소다맛 △후렌치파이 파인애플 △연양갱 △맛동산 총 5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번 쿨 에디션은 ‘얼먹(얼려 먹기)’을 하면 더욱 맛있다고 하는데요. 최근 얼먹 트렌드에 맞춰 한정으로 나온 제품이라고 하니, 평소에 얼먹을 즐기셨던 분들이라면 도전해보세요!

예감 초코범벅감자칩

최근 유행했던 ‘감자칩 초코블럭’을 기억하시나요? 오리온에서 이 감자칩 초코블럭을 의식한 듯한 ‘예감 초코범벅 감자칩’을 출시했어요. 예감의 바삭한 식감에 초콜릿을 더해 단짠 매력을 살렸다고 하는데요. 예감 초코범벅 감자칩은 7월 2일 GS25에서 단독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확인해 보세요!

뚜레쥬르 X 올디스타코

뜌레쥬르에서 을지로의 유명 타코집 올디스타코와 협업을 진행해요. 올디스타코의 맛을 살린 △타코미트 립 샌드위치 △올디스 타코 고로케 △행복한 에스끼떼 패스트리 △멕시칸 타코 샐러드 4종이 출시돼요. 해당 메뉴들은 올디스타코의 대표 메뉴들을 재해석했다고 하는데요. 타코 러버라면 놓칠 수 없는 협업이겠네요.

오설록 X 미피

오설록이 미피와 협업하여 ‘미피 위크엔드 티 타임 세트’를 출시해요. 오설록의 베스트 티 8종이 담겨있는 미피 위크엔드 티타임 세트를 구매하면 귀여운 미피 키링 파우치도 준다고 하는데요. 미피 키링 파우치는 7월 1일 네이버 쇼핑을 통해 가장 먼저 공개되고, 6일부터는 오설록 공식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어요.

오늘의 코스 요리는 여기까지입니다. 손님-!
오늘 마인카세는 어떠셨나요? 더 맛깔나는 인사이트를 위해
손님들의 후기가 필요해요. 알려주세요!🐧

 

칭찬의 리뷰 남기기 🐟   |   아쉬움의 리뷰 남기기 🐙

싱싱한 인사이트 맛집 마인카세! 나만 맛볼 수 없지.

지인들에게도 마인카세를 소개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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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이 본캐 
연구원1🦁: 정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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