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못생기고 촌스러운 것을 ‘밤티’, 그 반대말로 예쁘고 세련된 것을 ‘장원영’이라고 부르는 밈이 화제가 되고 있어요. '밤티'는 2025년 즈음부터 폭넓게 사용되던 단어예요. 조금 특이한 옷을 입은 ‘밤티’라는 닉네임의 캐릭터에게 다른 유저가 ‘밤티님 캐릭터 진짜 못생겼다’고 비난한 짤방에서 유래한 신조어인데요. 최근 이 단어의 반대말로 아이브의 ‘장원영’을 사용하고 있어요. 여기서 뜻이 한층 더 확장되어 단순히 외형뿐만 아니라 좋거나 마음에 드는 것을 전반적으로 표현하는 수식어처럼 사용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신발이 너무 좋으면 ‘장원영 신발’, 지금 먹는 마라탕이 너무 맛있으면 ‘장원영 마라탕’이라고 부르는 식이에요. 해당 밈이 널리 퍼지며, 실제로 구글에 ‘밤티 반대말’을 검색하면 ‘장원영’이 나오게 되었는데요. 장원영은 본인이 직접 ‘밤티 반대말’을 검색해보고 놀라는 게시물을 업로드하면서 최근 더욱 화제가 됐어요.
지난 9일, 애플이 폴더블 기종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어요. 아이폰 역사상 최초의 폴더블이라는 점에서 공개 직후 전 세계에서 화제가 됐는데요. 신제품 못지않게 눈길을 끈 건 이를 소재로 쏟아진 다른 브랜드들의 콘텐츠였어요. 이미 폴더블폰을 만들던 경쟁사부터 이름이 우연히 겹친 브랜드, 심지어 초콜릿과 햄버거까지 아이폰 듀오의 화제성에 올라타는 ‘트렌드재킹’에 나섰는데요. 저마다의 방식으로 숟가락을 얹은 브랜드 사례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삼성: 이제야 접었어? 나는 두 번 접어야겠다
가장 먼저 주목받은 브랜드는 역시 오랜 라이벌인 삼성이었어요. 삼성은 이번 아이폰 듀오가 삼성의 첫 폴더블 기종보다 무려 7년 늦었다는 점을 부각했는데요. 애플의 신제품 공개 행사 진행에 맞춰 공식 X 계정에서 “지금까진 똑같네(So far, so same)”, “남은 음식을 데우는 거 끝나면 알려줘(Let us know when you're done reheating our leftovers)” 등의 게시물을 연이어 올렸어요. 아이폰 듀오에서 강조한 기능들이 이미 갤럭시에서는 익숙한 기술이라는 점을 재치 있게 꼬집은 거예요. 오랫동안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해 온 브랜드답게, 삼성은 애플의 첫 폴더블폰 공개를 또 하나의 ‘라이벌 마케팅’ 기회로 활용했는데요. 애플의 화제성에 빠르게 올라타면서도 ‘폴더블은 우리가 먼저였다’는 자사 메시지까지 강조했어요.
🦉듀오? 그거 내 이름이잖아
각종 밈에 누구보다 빠르게 올라타는 듀오링고도 이번 트렌드재킹 사례에서 빠질 수 없죠. 듀오링고는 브랜드의 초록색 부엉이 마스코트 이름이 ‘듀오(Duo)’인 것을 활용해, 애플이 자신의 이름을 따서 휴대폰을 만들었다고 했어요. 공식 X 계정에 업로드한 ‘그들이 나를 본뜬 폰 이름을 붙이고 구부정하게 만들었어😭’라는 게시물은 무려 재게시 1.3만 회, 좋아요 9.7만 개, 조회수 878.2만 회를 기록했어요.
스마트폰과는 아무 관련이 없지만 ‘듀오’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화제에 끼어든 듀오링고. 삼성도 ‘듀오링고, 그들(애플)이 우리도 베꼈다 #연대’라는 글을 올리는 등 티키타카가 이어지며 화제를 더했어요.
🍫안 접혀도 일단 접고 봐
이쯤되니 폴더블과 아무 상관없는 브랜드들까지 하나둘 자기 제품을 접기 시작했어요. 킷캣은 ‘부러뜨려 먹는 초콜릿’이라는 시그니처 특성을 살려 ‘모든 킷캣은 이미 가운데가 접혀있다’는 게시물을 올렸어요. 재밌는 건 초콜릿을 원래 부러뜨리는 가로 방향이 아닌 세로로 쪼개 놓았다는 점이에요. 어떻게든 아이폰 듀오와 연결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다소 억지스러운 연출이 오히려 웃음 포인트가 됐어요. 맥도날드 스위스 역시 햄버거를 냅다 열어놓고 아무튼 ‘폴더블 버거’라며 그 모습을 패러디했어요. 폴더블과 직접적 접점이 없더라도, 일단 자기 브랜드의 제품을 접고, 부러뜨리고, 꺾으면서 아이폰 듀오의 화제성에 올라타는 것 자체가 하나의 놀이가 됐어요.
🥄 연결점이 없어보여도 일단 숟가락을 얹어 이번 아이폰 듀오 마케팅은 화제성 있는 신제품이 여러 브랜드가 함께 가지고 노는 소재로 빠르게 번진 사례라고 볼 수 있어요. 아이폰 듀오의 특징에 대해 브랜드들이 재빨리 자신과 연결할 수 있는 포인트를 골라 콘텐츠로 바꿨는데요. 이런 트렌드재킹에서는 꼭 완벽한 연결고리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줘요. 오히려 “이것까지 갖다 붙인다고?” 싶은 예상 밖의 연결이 또 하나의 웃음 포인트가 되기도 했고요. 같은 화제라도 얼마나 빠르고 재치 있게 자시 브랜드의 이야기로 바꾸느냐가 중요한 것으로 보이네요.
AI로 개발이 쉬워지면서 이제는 비개발자도 아이디어만 있다면 재미있는 웹사이트와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게 됐죠. 인크로스 데이터랩에서는 프롬프트를 입력해 콘텐츠를 만들고, 그 결과물을 가지고 놀거나 공유하는 일련의 놀이 문화를 ‘프롬프트 크리에이션’이라고 정의했는데요. 그동안 AI로 코딩한 참신한 사이트들을 여러 차례 소개했지만, 최근 특히 바이럴이 잘되는 사이트들을 살펴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보여요. 바로 사용자의 행동에 즉각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요소예요. 직접 화면을 만지고, 무언가를 입력하고, 행동하는 방식에 따라 매번 다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어떤 방식으로 사람들의 참여를 끌어내고 있는지 사례를 함께 살펴볼게요.
사진 튀겨주는 사이트: 사진도 바삭하게 튀겨드립니다
마인이를 바삭하게 튀겨 보는 중👀 너무 오래 넣어두면 튀김이 타버리니 주의
일본의 한 개발자가 내가 원하는 사진을 ‘튀김’으로 만들어주는 사이트를 개발했어요. X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는 이 사이트는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실제 튀김기에 넣은 것처럼 기름 속에서 바삭하게 튀겨지는 과정을 보여줘요.
특히 사진이 튀겨지는 동안 실제 기름에 넣은 듯한 소리가 들리고, 얼마나 오래 담가두느냐에 따라 결과도 달라지는데요. 적당히 튀기면 노릇노릇한 튀김이 되지만, 너무 오래 두면 새까맣게 타버리는 디테일까지 구현했어요. ‘내 사진을 튀기면 어떻게 나올까?’라는 궁금증 때문에 한 번 해보고 나면 다른 사진도 계속 넣어보게 되는 재미가 있어요.
내가 그린 그림을 노래처럼 들을 수 있는 사이트
마인이 얼굴을 그려서 음악으로 들어봄 🎶
Playmusictheory는 화면에 사용자가 직접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을 음악으로 들려주는 사이트예요. 그린 선의 위치와 형태에 따라 음의 높낮이와 길이가 달라지는데요. 여러 개의 선을 조합하면 서로 다른 소리가 겹치면서 하나의 음악처럼 표현되는 점도 재미있어요.
여기에 기능을 하나씩 더해보는 재미도 있는데요. 그림을 픽셀 스타일로 바꾸면 전자음처럼 들리게 만들 수 있고, 멜로디나 박자감을 더하면서 다채로운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어요. 내가 그린 그림이 어떤 소리가 될지 직접 확인하고, 다시 그려보며 결과를 바꿔보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놀이가 돼요.
인기 요소, ‘내가 참여할수록 달라지는 결과’
✅ 누르고, 움직이고, 결과도 내 맘대로: 이런 사이트들의 공통점은 사용자가 무엇을 입력하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화면 속 결과가 바로 달라진다는 점이에요. 사진을 기름에 오래 담가두면 더 타고, 내가 그린 선에 따라 새로운 소리가 만들어지는 것처럼 행동과 결과의 연결이 명확해요. 여기에 튀김 소리처럼 귀로도 반응을 느낄 수 있는 ASMR 요소까지 더해지면서 자연스럽게 한 번 더 행동해보고 싶게 만들어요. ✅ 내 사진·내 그림 넣고 ‘나만의 버전’ 만들기: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각자 다른 ‘나만의 결과물’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똑같은 사이트를 이용해도 내가 넣은 사진, 내가 그린 그림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다 보니 직접 해보고 싶은 마음을 자극하죠. 이렇게 만들어진 결과물을 저장하거나 공유할 수 있게 하면 다른 사람도 “나도 해볼래” 하고 참여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바이럴로 이어질 수 있어요.
최근 릴스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는 챌린지가 있어요. 바로 GENER8ION과 스웨덴 래퍼 Yung Lean이 함께한 협업곡 ‘STORM’ 뮤직비디오 속 군무 장면인데요. 가운데 선 Yung Lean은 큰 움직임 없이도 마치 군중을 진두지휘하는 듯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반면, 주변에서는 수십 명의 댄서들이 격렬한 군무를 펼쳐요. 중심을 장악한 한 인물과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군중이 극명한 대비를 이루면서, 이 독특한 연출 자체가 눈길을 끌었어요. 특히 해당 장면만 짧게 편집된 릴스가 사람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다양한 패러디와 챌린지로 이어지고 있어요.
재밌는 포인트 01 | AI로 원본 안무에 새로운 세계관으로 갈아 끼우기
AI를 활용해 자신이 좋아하는 세계관을 입히거나, 등장인물을 전혀 다른 캐릭터로 바꾸는 방식으로 해당 구도를 활용한 영상들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국내 AI 크리에이터 양덥석(@yangdupseok)은 해당 장면에 ‘무한도전’의 무한상사 세계관을 적용했는데요.
해당 릴스는 조회수 612.1만 회, 좋아요 18.6만 개, 댓글 531개를 기록했고, 원작 안무가까지 감사 인사를 전하며 화제가 됐어요. 특히 무한상사의 익숙한 캐릭터와 관계성이 원본의 ‘한 사람을 중심으로 군중이 움직이는’ 구도와 절묘하게 어우러졌어요. 댓글에서도 실제 무한상사 속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상황에 몰입해 반응하는 모습이 이어지면서 패러디의 재미를 더했어요.
이후에는 특정 콘텐츠의 세계관뿐 아니라 동물이나 캐릭터 등 다양한 대상을 적용한 영상도 이어지고 있어요. 원본의 군무와 구도는 유지하면서 주변 댄서를 강아지나 문어처럼 전혀 다른 존재로 바꾸거나, 실제로 여러 사람을 모으기 어려운 개인이 자신을 중심에 두고 주변 인물을 AI로 생성하는 식이에요. ‘누구를 가운데 세우고, 주변을 무엇으로 채울까?’에 따라 계속 새로운 버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하나의 놀이 요소가 된 것으로 보여요.
재밌는 포인트 02 | AI 못 쓰면? 내 방식대로라도 한다
AI를 활용하면 혼자서도 수십 명이 등장하는 장면을 만들 수 있지만, 실제 사람들을 모아 원본을 직접 재현하는 사례도 등장했어요. 특히 태권도장처럼 이미 여러 사람이 한 공간에 모여 있는 곳에서는 굳이 AI로 인원을 만들어낼 필요가 없죠. 실제 사람들의 움직임을 활용해 원본의 군무와 구도를 따라 하면서 또 다른 버전의 콘텐츠를 만들어냈어요.
한편 AI가 제작 허들을 낮춰 주기는 했지만, AI 사용법 자체가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허들이 되기도 해요. 이럴 때는 굳이 AI를 배우기보다 자신에게 익숙한 영상 편집 방식을 활용해 챌린지에 참여하기도 하는데요. 한 사람이 직접 여러 번 등장하도록 편집해 마치 ‘분신술’을 쓴 것처럼 주변 인원을 채우는 등, 각자 편한 제작 방식으로 원본의 구도를 재현하는 사례도 나타났어요.
✅ 한눈에 시선을 끄는 강렬한 구도 수십 명의 댄서들이 격렬하게 움직이는 가운데, 중심의 한 사람은 큰 동작 없이도 강한 존재감을 보여줘요. 한 사람과 군중의 움직임이 극명하게 대비되면서 영상 자체가 주는 시각적인 쾌감이 크고, 짧은 영상에서도 단번에 시선을 끌 수 있어요.
✅ 내 취향대로 바꿔보는 재미 원본의 구도와 안무가 명확하다 보니 등장인물이나 배경만 바꿔도 새로운 콘텐츠처럼 보여요. 좋아하는 캐릭터나 익숙한 세계관을 입히거나 아예 나를 중심에 세우는 등, 같은 구도를 활용해 계속 새로운 버전을 만들어볼 수 있어요.
✅ 방법은 달라도 누구나 참여 가능 AI로 주변 인물을 만들어도 되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직접 군무를 펼쳐도 되고, 익숙한 편집 방식으로 여러 명의 ‘나’를 만들어도 돼요. 원본의 핵심 구도만 살리면 각자 익숙한 방식으로 변주할 수 있다는 점이 다양한 참여로 이어지고 있어요.
최근 유통가에서 ‘책’을 활용한 이색 협업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어요. 책을 그대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굿즈로 만들고, 빵으로 재해석하는 등 전혀 다른 방식으로 소비자와 만나고 있는데요. 한동안 ‘책 읽는 것이 힙하다’는 텍스트힙이 주목받았다면, 최근에는 책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활용하는 방식도 달라지고 있어요. 책의 내용뿐 아니라 표지와 출판사, 서점, 독서 플랫폼까지 하나의 콘텐츠 자산처럼 활용되며 굿즈와 식품 등 전혀 다른 상품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요. 요즘 눈에 띄는 ‘책의 IP화’를 살펴볼게요.
📚 책 표지가 빵 속 랜덤 굿즈가 됐다
최근 가장 화제가 된 사례는 GS25와 민음사가 협업한 ‘민음사빵’이에요. 빵 안에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과 시집의 표지를 활용한 투명 책갈피 20종 가운데 하나가 랜덤으로 들어 있는데요. 심지어 기존 책 표지가 아닌, 캐릭터 IP 브랜드 ‘오늘의 귀여움’의 캐릭터를 더해 기존 작품을 귀엽게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어요. 이 디자인은 민음사가 지난 6월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먼저 선보인 ‘패러렐 커버’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요. ‘오늘의 귀여움’ 캐릭터와 민음사의 대표 작품을 결합해 책 표지를 하나의 비주얼 콘텐츠로 확장한 건데요. 이를 민음사빵의 랜덤 책갈피로 다시 활용하면서, 도서전에서 선보인 협업 디자인을 편의점이라는 일상적인 소비 접점까지 넓혔어요. 해당 전략은 실제 구매로도 이어졌는데요. 민음사빵은 출시 이후 전국적인 품절 현상을 빚었고, 지난 3일까지 누적 판매량 49만 개를 기록했어요. 일부 인기 책갈피는 중고거래에서도 높은 가격에 거래될 만큼 화제가 됐다고 해요.
🥖 밀리의서재는 어떤 맛이 날까?
책과 빵의 만남은 민음사빵만의 이야기는 아니에요. 지난해 연세유업은 교보문고와 협업한 ‘교보문고맛 생크림빵’을 선보이며 화제가 됐는데요. 당시 익숙한 서점 브랜드를 아예 하나의 ‘맛’으로 표현한 이색적인 발상으로 큰 관심을 모았어요. 최근 이런 이색 ‘독서 브랜드×빵’ 협업이 또 한 번 등장했어요. 지난 9일, 연세우유는 밀리의서재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연세우유 밀리의 생크림빵’을 출시했어요. 밀리의서재를 대표하는 노란색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고구마맛 생크림과 고구마 카스테라를 활용했고, 패키지에는 밀리의서재 구독 혜택으로 연결되는 QR코드도 담았어요. 교보문고에 이어 밀리의서재까지 빵으로 등장했다는 점도 흥미로운데요. 이제는 특정 책이나 작품뿐 아니라 서점의 이미지, 플랫폼의 대표 컬러처럼 ‘독서 브랜드 자체를 떠올리게 하는 요소’도 협업 상품의 아이디어로 활용되고 있어요. 책을 직접 활용하지 않아도 브랜드가 가진 이미지와 분위기만으로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독서 브랜드의 협업 방식도 조금씩 넓어지고 있는 모습이에요.
📖 읽는 콘텐츠에서, 확장되는 IP로
최근에는 책 자체뿐 아니라 책을 둘러싼 다양한 요소까지 새로운 상품의 소재가 되고 있어요. 작품과 표지는 굿즈로, 서점과 독서 플랫폼의 이미지는 식품으로 확장되며 하나의 콘텐츠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죠. 한동안 텍스트힙을 통해 책을 읽고 기록하는 행위가 하나의 취향으로 주목받았다면, 이제는 그 관심을 바탕으로 책과 독서 브랜드가 다른 상품과 만나는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어요. 읽는 콘텐츠를 넘어, 먹고 모으고 경험하는 콘텐츠로 확장되는 ‘책의 IP화’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이어질지 궁금해지네요.
배스킨라빈스 카라멜 퐁당 몬치치
배스킨라빈스가 글로벌 인기 캐릭터 몬치치와 협업해 새로운 맛 ‘카라멜 퐁당 몬치치’를 출시했어요. 부드러운 밀크 카라멜과 솔티 밀크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져 기분 좋은 달콤짭짤한 맛을 살렸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바삭한 슈가 크런치를 섞어 씹는 재미까지 더했다고 해요. 이 밖에도 귀여운 키링이 포함된 플레이컵 세트와 리유저블 컵 음료를 함께 선보인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가까운 배스킨라빈스 매장에 한 번 방문해 보세요!
연세우유 밀리의 생크림빵
밀리의서재가 연세유업과의 협업 제품인 '연세우유 밀리의 생크림빵'을 선보였어요. 이번 제품은 밀리의서재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출시된 제품으로, 브랜드를 상징하는 노란색에서 영감을 받은 달콤한 고구마 맛이라고 해요. 특히 생일 케이크라는 컨셉에 맞춰 패키지 안에 귀여운 촛불 모양의 책갈피도 들어있는데요. 전국 CU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꼭 한 번 확인해 보세요!
롯데웰푸드 에이비씨 한글 한정판
롯데웰푸드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에이비씨 한글 한정판’을 출시했어요. 기존에 영어 알파벳이 새겨져 있던 자리에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세계 지리서인 ‘사민필지’ 초판본 서체를 적용했다고 하는데요. 제품 뒷면에는 사민필지에 대한 역사적 해설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까지 담아 그 의미를 한층 더 깊게 살렸다고 해요.
해태제과 신당동 짜장떡볶이
해태제과의 '신당동 떡볶이'가 옛날떡볶이 전문점 우리할매떡볶이와의 두번째 협업 과자를 출시했어요. 이번 맛은 매콤 달달한 짜장떡볶이맛인데요. 기존 떡볶이 과자의 매콤함에 짜장 특유의 달콤한 맛을 더해 중독성 있는 단짠 매력을 제대로 살렸다고 해요. 현재 CU에서만 판매 중이라고 하니, 평소 짜장 떡볶이를 즐기셨던 분들은 도전해보면 어떨까요?
오늘의 코스 요리는 여기까지입니다. 손님-! 오늘 마인카세는 어떠셨나요? 더 맛깔나는 인사이트를 위해 손님들의 후기가 필요해요.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