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9월 넷째 주 뉴스레터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으로 상권 훈풍 예상 / 신세계·알리바바, 합작법인 성사

2025-09-22

  • #중국 #관광객 #무비자 관광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으로 상권 훈풍 예상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이달 29일부터 허용되면서 국내 자영업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요. 특히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흥행 등 한국 문화 콘텐츠 인기가 맞물리며 중국 내 한국 여행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요. 여기에 K팝뿐만 아니라 야구 예매, 찜질방 추천, 편의점 간식 등 다양한 한국 여행 ‘꿀팁’이 중국 SNS에서 활발히 공유되고 있고,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특정 맛집 방문을 계획하는 관광객들의 사례도 이어지고 있어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올해 7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60만 2,147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45만 9,069명보다 약 31% 증가하며 최근 3년 새 최대치를 기록했어요. 이렇듯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무비자 단체 관광객까지 더해지면 방문객 수는 한층 더 증가할 것으로 분석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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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 #알리바바 #G마켓

    신세계·알리바바, 합작법인 성사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그룹의 합작법인(조인트벤처) ‘그랜드오푸스홀딩’ 설립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 성사됐어요. 작년 12월에 발표된 이후 무려 약 9개월 만의 일이에요. 두 그룹이 5대 5로 출자해 만든 이 법인에는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가 자회사로 편입되어 ‘한 지붕 두 가족’ 구조로 운영될 예정이에요. 공정거래위원회는 두 기업의 결합에 의해 해외직구 시장 경쟁이 제한되는 등 독점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지만, 혁신적 투자와 소비자 후생 증진 효과를 고려하여 승인했다고 밝혔어요. 대신 양사는 국내 소비자 정보를 기술적으로 분리해야 하고, 해외 직구 시장에서는 상대방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없는 등 소비자 데이터 활용 제한과 관련된 조치들을 부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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